경제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6% 전망 유지

2019.04.10 오전 12:11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2.6%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4월 세계 경제 전망 자료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해 2.6%, 내년엔 2.8%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된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9%에서 2.6%로 하향조정됐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3.3%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역긴장과 노딜 블렉시트, 이탈리아 재정위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하방으로 기울어진 리스크를 감안할 때 추가적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IMF는 진단했습니다.

올해 미국 경제는 지난해 10월 전망 때보다 0.2% 포인트가 하락한 2.3%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유로존은 무려 0.6% 떨어진 1.3%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0.1% 포인트씩 성장률이 올라가며 6.3%와 1.0%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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