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월 ICT 수출 152억 달러...6개월째 감소

2019.05.21 오후 02:05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진 탓에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 수출액은 152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85억 8천만 달러로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1년 전보다 13.3% 감소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LCD 패널 경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포함한 중국과 EU는 감소했지만 베트남과 미국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ICT 수입은 94억 8천만 달러이고 수지는 57억 4천만 달러로 흑자 기조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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