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맞벌이 가구 비중 46%로 증가

2019.06.25 오후 12:05
지난해 전체 결혼 가구에서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지난해 전체 결혼 가구인 천224만 5천 가구 가운데 맞벌이의 비중이 전년보다 1.7%p 오른 46.3%로 집계됐습니다.

18살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경우, 한 주 평균 취업시간은 여성이 37.2시간으로 남성의 45.4시간보다 8.6시간 더 짧았습니다.

통계청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맞벌이 가구가 늘었지만, 아직 여성이 가사와 육아를 더 많이 전담하기 때문에 취업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취업자인 1인 가구는 353만 7천 가구로 전년보다 10만 6천 가구 더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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