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이 2주 연속 올랐고 경윳값도 9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지난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전보다 1.5원 오른 1L에 천492.1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까지 하락하던 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0.4원 오른 1L에 천351.6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원 오른 1L에 천587.3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0.8원 오른 천461.8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 주유소 휘발윳값이 1L에 천465.4원이었고 SK에너지는 천506.2원으로 천500원을 웃돌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주유소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하고 있어 휘발윳값이 천500원대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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