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영선 "국산화 체질 개선...대·중소기업 매칭"

2019.08.13 오후 05:09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업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를 통해 세계 가치사슬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목도 했다며 이번 사태를 우리 경제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략적 핵심품목의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분업적 협력이 중요한 만큼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품목·기술별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대기업 수요에 맞춰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양방향 판로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품목 국산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산화 계획을 수립과 세제와 금융지원 확대, 판로개척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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