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부진' ICT 수출 9개월째 감소

2019.08.21 오후 01:38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즉 ICT 수출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의 부진 때문에 9개월째 감소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5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75억 7천만 달러에 머물며 1년 전보다 27.7% 감소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수출액은 각각 21.8%와 34.8%씩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ICT 수입은 97억4천만 달러로 수지는 47억 7천만 달러 흑자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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