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수사의뢰 유사 수신 업체 14% 증가

2019.09.16 오후 02:29
올해 상반기 수사를 의뢰한 유사수신 업체 수가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감원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로 접수된 유사수신 관련 신고는 올해 상반기 233건으로, 1년 전보다 54.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단순 문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실제 수사를 의뢰받은 업체 수는 같은 기간 81곳에서 92곳으로 13.6%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피해가 꾸준히 신고되고 있다며, 경제적 취약 계층을 상대로 한 불법 대부광고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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