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재건축 94개 단지 혼란 우려...강남 4구에 집중

2019.11.06 오후 10:00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을 발표하면서, 당분간 재건축 단지 94곳에 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서울 시내 전체에서 재건축과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는 332곳, 30만 가구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이번에 상한제 대상이 된 곳은 94곳에 8만 4천여 가구로 추산됩니다.

이들 단지는 정비사업의 경제성이 떨어져 추진 동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과천이나 동작구 흑석동 등 최근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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