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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 '길거리 흡연' 지적했다가...되레 신고당한 명현만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3.30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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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학생을 훈계하다 오히려 경찰에 신고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에는 명현만이 개그맨 강승구, 정보현과 함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를 방문해 비행 청소년을 계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횡단보도를 걷던 중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을 발견했다. 강승구가 "너희들 학생 아니냐, 몇 학년이야?"라고 묻자, 학생은 "중2요"라고 답하며 담배를 바닥에 버렸다. 이에 강승구는 "누가 걸어오면서 담배를 피우냐. 담배를 똑바로 주워라"고 지적했고, 명현만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른들도 있고 아이들도 다니는데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 멋없다. 담배는 피우지 말자"고 조언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반성하기는커녕 "왜 찍냐"라며 욕설을 내뱉었고, 급기야 명현만과 강승구가 자신들을 위협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학생은 관내 비행 청소년이라 무슨 내용인지 안다"며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강승구는 "어른으로서 지적하는 것이 왜 안 되느냐"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명현만은 키 190㎝, 시합 체중 117㎏의 헤비급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반항하는 모습에 강승구는 "우리보다 체격이 작은 일반 사람들이 훈계했으면 맞을 수 있다"면서 "요즘 학생들이 예전보다 무섭다. 체벌도 어렵고, 잘못해도 부모가 고소하는 시대"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기자: 류청희
화면출처: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 캡처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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