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포스코만 20년 넘게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연속해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개발 전문업체인 지속성장연구소가 기업분석 업체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1998년에서 2018년 사이 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1조 원이 넘는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이 1조 원 넘는 회사는 지난 1998년 4곳에서 2010년 22곳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더 늘어나지 못하고, 2018년에는 오히려 18곳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조사 대상 기간 가운데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그친 회사는 삼성전자와 포스코밖에 없었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는 국내 경제를 역동적으로 이끌 슈퍼 기업이 더 많이 나와야 다시 한 번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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