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8% 포인트에서 최대 1.7% 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오늘 낸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반등 신호를 나타내던 시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중국 생산설비가 멈춰,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0일을 기점으로 생산이 빠르게 재개될 경우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최소 0.8% 포인트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사태가 4월까지 진정되지 않아 중국의 생산중단 사태가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 1분기 GDP 성장률은 최대 1.7%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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