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수증은 버려주세요"...이제 말 안해도 됩니다

2020.02.13 오후 02:07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자동으로 종이 영수증을 발급하는 관행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여신금융협회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영수증이 필요한 고객은 기존처럼 받고, 필요하지 않으면 가맹점에 의사를 밝혀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가맹점에 따라 원하는 고객에게만 영수증을 주는 곳도 있었지만, 영수증 자체는 예외 없이 발행해왔습니다.

시행령 개정으로 카드업계는 연간 500억 원대에 달하는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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