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2020.02.16 오전 11:04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사인 모건 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충격이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최소 0.8∼1.1%포인트 떨어뜨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가 2∼3월 중 정점을 찍은 뒤 정상화하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전제한 추정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중국 안에 집중될 경우 올해 1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을 0.2∼0.3%포인트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처럼 국내로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하는 시나리오에서는 1분기 성장률 하락 효과가 0.6∼0.7%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JP모건도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1분기에 전기 대비 마이너스 0.3%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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