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인 간 거래 대출 연체율 16%...금융당국, 투자경보 발령

2020.03.23 오전 11:37
금융당국이 개인 간 거래 P2P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주의 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현재 개인 간 거래 대출 잔액은 2조3000억 원입니다.

30일 이상 연체된 경우는 15.8%로 2017년 말 연체율 5%에서 지난해 말 11.4%, 올해 2월 말 14.9%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업체의 연체율이 높아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동산 대출상품만 취급하는 16개사의 평균 연체율이 20.9%에 이르렀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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