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수출물량 11.4% 증가...수출금액도 3.4% 늘어

2020.03.25 오후 01:51
지난달 수출물량이 1년 전에 비해 11.4%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이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가시화하기 시작했지만, 데이터 서버와 전자기기용 반도체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수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1월에 설 연휴가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지난달 조업일수가 늘어난 점도 수출 증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5% 넘게 준 운송장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내 공장 가동중단의 타격을 곧바로 입었습니다.

지난달 수출금액도 1년 전에 비해 3.4% 늘어 15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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