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팀장을 보직 해임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인적자원개발실 소속 김 모 팀장이 정상적인 직무수행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보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검찰의 수사 결과 등에 따라 김 팀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 팀장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대량 판매한 대신증권의 한 지점 센터장이 이번 사태를 막아주고 있는 인물로 지목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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