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신임 사장에 송호성 본부장 선임

2020.03.27 오후 05:29
기아자동차의 신임 사장에 송호성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 신임 사장 선임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기아차 대표이사를 맡아온 박한우 사장은 다음 달 1일 자로 고문으로 물러납니다.

업계에서는 박 사장이 지난 24일 주총이 끝난 후 퇴임하는 것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고 바로 다음 날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표이사가 쏘렌토 한 건을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은 아니라면서 오랜 기간 이끌어 왔기 때문에 작년 말부터 세대교체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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