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구성된 새 국회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총선 직후 낸 논평에서 21대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복합적 경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각 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아 달라면서 경제 살리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 하는 시기에 21대 국회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상생과 공정, 혁신의 정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한국 경제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21대 국회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경제단체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 극복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광엽[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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