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분양관리지역 17곳...규제지역은 자동 해제

2020.06.30 오후 03:17
앞으로 미분양관리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자동 해제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미분양 주택 수의 감소 추세를 고려해 이런 내용을 담은 내부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 선정 사유가 해소되더라도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하지만, 앞으로 이 모니터링 기간도 3개월로 짧아집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런 선정 기준 변경을 반영해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을 수도권 1곳, 지방 16곳 등 모두 17곳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신규로 편입된 미분양관리지역은 없으며 경기 양주와 화성, 인천 중구, 대구 서구 등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모니터링 기간 만료 전이지만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평택시와 안성시가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빠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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