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다주택자·단기거래 부동산 세제 강화...종부세 상향 조정

2020.07.10 오전 10:22
정부가 조금 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2번째 부동산대책의 대략적인 윤곽을 공개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먼저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위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기 보유자와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해 출구 마련과 함께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대 아파트에 등록한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편과 함께 등록 임대사업자의 의무이행 실태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서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애최초 주택 구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층을 포함한 전월세 대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이미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더해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 30분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세제와 금융, 공급 등이 포함된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YTN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생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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