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27만 가구 공급계획 가운데 서울 36만 4천 가구"

2020.08.13 오후 09:56
정부는 수도권 127만 가구 공급 계획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27만 가구 가운데 84만 가구는 공공택지를 확보해 공급하고, 39만 가구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통해, 나머지 4만 가구는 소규모 정비사업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17만 9천 가구가 공급되고 2021년에는 20만 천 가구, 2022년 19만 5천 가구가 공급되며, 나머지 65만 3천 가구는 오는 2023년 이후로 예정돼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에 36만 4천 가구, 인천에 15만 천 가구, 경기도에 75만 7천 가구가 분배돼 공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127만 가구 외에도 민간이 주택법과 도시개발법 등에 따라 직접 택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주택 물량도 연평균 4~5천 가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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