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늘 새벽 6시쯤 영동선 신기~마차리 구간이 산사태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영동선과 태백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의 영향이 피해 구간 접근이 어려워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선은 영주~동해간 운행이 중지됐고 동대구~영주 구간만 운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태백선의 경우에도 제천~동해 구간 열차 운행이 멈췄고, 청량리에서 제천만 열차운행이 가능합니다.
코레일은 태풍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구간에 대해 추가 운행조정과 긴급점검을 마쳤다며, 이에 따라 경부 일반선과 경전선, 동해선, 중앙선의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북선의 경우에는 오늘 정오에 열차 운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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