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이하 젊은 세대, 작년보다 서울아파트 2배 샀다

2020.11.29 오전 10:22
올해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서울아파트 매입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아파트 매매 건수는 8만 2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6천여 건의 1.7배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의 올해 매입 건수는 2만 9천여 건으로 지난해 만 4천여 건보다 2배 증가하면서, 전체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7%에서 36.5%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20대와 30대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노원구였습니다.

30대 이하의 아파트 매입이 증가하는 건 지금 아니면 내 집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공황 구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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