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불발 이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이번 달 중으로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중에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법원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리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 합병을 통해 법원 주도로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이스타항공 측에 인수 의향을 보인 기업은 호남 기반의 건설업체 1곳과 금융업체 1곳, 사모펀드 2곳 등 모두 4곳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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