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0.5% 동결

2021.04.15 오전 10:2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년 7월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동결입니다.

한은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해 3월 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한 후 다시 5월 28일 0.5%로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더 내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복귀했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완화적 통화정책을 서둘러 조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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