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10분 정도 조문했습니다.
이후 최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마음이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이제는 영면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인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지난 1988년 결혼했지만, 현재는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오후에 빈소를 찾아 조문했는데, 취재진의 질문엔 응답 없이 빈소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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