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실상 멸공 발언 절필을 선언하며 자신의 '멸공' 관련 발언을 둘러싼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정 부회장은 "더 이상 '멸공' 관련 발언이나 해시태그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변에 밝혔다고 신세계그룹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멸공 발언 절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자신의 '멸공' 발언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는 것과 관련해 어제(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겠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라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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