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10만 명 넘게 늘며 약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695만 3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13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에서 회복할 당시인 2000년 3월 121만 1천 명 이후 21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 입니다.
1월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는 것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1월 취업자 수가 100만 명 가까이 감소하며 '고용 쇼크'를 기록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6%로 전년동월 대비 2.2% 포인트 올랐고, 실업자 수는 114만 3천 명으로 42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월 취업자 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며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