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20대와 30대 무주택자 10명 가운데 8명은 내 집을 꼭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살 이상 39살 이하 미혼 청년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주택 미혼 청년 가운데 77%는 내 집을 꼭 소유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인 81.3%는 주택을 구매하는 데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본인의 소득과 자산 수준을 고려했을 때 10년 안에 주택을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6%에 그쳤습니다.
주택을 사지 못할 경우 고려하는 주거 형태로는 일반 전월세가 60.3%였고, 공공임대주택은 37.6%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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