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미크론 영향, 산업 생산 두달 째 감소..."경기회복 주춤"

2022.03.31 오전 08:51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의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전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 산업 생산 지수는 115.5로 전월보다 0.2% 줄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음식점과 주점 영업이 주춤하면서 숙박과 음식점 생산이 줄었고, 유원지나 스포츠 서비스 이용이 감소해 예술과 스포츠·여가 등의 생산도 급감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2월 120.7로 전월보다 0.1% 소폭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5.7% 감소해 2020년 2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두 달째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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