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이후 2배로 커진 배달음식시장...하루 평균 800억 주문

2022.04.01 오후 04:46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간 온라인 주문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배로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음식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 2천4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과 비교하면 97.7% 늘어난 수준입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에서 '음식서비스'는 피자나 치킨처럼 온라인 주문 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을 의미합니다.

통계청은 지난 2월 하루 평균 음식서비스 주문액은 801억 5천만 원으로, 2017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다고 밝혔습니다.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등 식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코로나 이후 2년 새 37.8% 증가했습니다.

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4천31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7%, 2년 전보다 30.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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