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만별로 비상수송대책반과 비상수송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용 컨테이너 운송 화물차 127대를 주요 항만에 투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부두 내 이송 장비인 야드 트랙터가 부두 밖으로 임시 운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자가용 8t 이상 카고트럭과 견인형 특수차에 대해서는 유상운송을 임시 허용하고, 긴급 수출입 컨테이너는 화물열차를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해운업계는 아직 화물연대 파업 여파가 선박 입출항에 영향을 주고 있진 않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항만 내 반·출입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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