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어제(11일)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10시간 넘게 3차 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어제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만나 물류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차주에게 적정한 운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국회 입법 논의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득했지만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가 제시안 협의안에 대해 일부 지점을 열어놓고 절충점을 찾으려 했으나 국토교통부가 처음 안보다 후퇴된 안을 가지고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오늘로 엿새째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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