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리는 코너, '굿모닝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밤사이 해외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죠.
[이인철]
맞습니다. 월요일 블랙먼데이를 재현하고 난 다음 화요일 증시는 폭풍전야다. 대륙별, 국가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유럽증시가 소폭 떨어졌어요. 그런데 뉴욕증시는 지수별 등락이 서로 엇갈렸습니다. 나스닥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소폭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다우나 S&P500지수는 약보합세인데 개장 초는 좋았어요. 미국 증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앞서 뉴스에서 확인하셨습니다마는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예상치 수준이었어요. 한 달 전에 비해서는 0.8%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0% 넘게 오른 건 맞지만 그러나 그건 예상했던 수준이기 때문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을 했는데 문제는 빅이벤트 오늘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관심의 초점이 모여졌습니다.
워낙에 전망치가 시간에 따라서 시시각각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하루 전만 하더라도 자이언트스텝, 이른바 한꺼번에 금리를 세 단계 올리겠다는 전매우 이 한 20% 남짓이었는데 이제 90% 넘나들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얘기는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일 예상치 않은 28년 만에 처음으로 세 단계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때문에 국채금리가 굉장히 요동을 쳤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이날은 전날 급등했던 국채금리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인데 다만 전반적으로 큰 그림으로 보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가 지금 전고점 대비 20% 넘게 빠졌어요.
그걸 우리는 증시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약세장 베어마켓,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아마 오늘 진행되는 이틀간의 FOMC 회의 결과에 따라서 단기반등이 이어질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FOMC 회의 얘기가 나왔는데 연준이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다, 시장전망치가 90%가 넘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소장님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렇게 단행할까요?
[이인철]
저는 제가 만약 제롬 파월 연중의장이라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통화 정책 아니면 효과가 없어요.
[앵커]
소장님께서는 혹시 75BP 넘어서 어떤 언론에서는 지금 100GP도 말하고 있거든요.
[이인철]
두 가지를 보고 있어요. 빅스텝, 이걸 가든가 아닌데 말씀하신 대로 더 충격 요법, 몇 가지 포인트 메가로 가서 한꺼번에 기대심리를 억누르고 방법이 있거든요. 그럴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마 전자 쪽으로 더 무게를 싣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월가에서는 이번 달 6월뿐만 아니라 7월에도 자이언트스텝 세 단계 금리인상으로 갈 것이다라는 게 거의 80%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지금 6월, 이번 달을 제외하고 미국도 4번 남아 있거든요.
9월에도 빅스텝 그리고 11월, 12월에는 아마 베이비스텝으로 가면 연말 가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적게는 최저 2.75에서 높게는 3.5%까지 예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문제는 뭐냐. 미국의 물가가 지금 5월이 정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제 8% 넘게, 8.6% 올랐는데 지금 9% 얘기 나오고 있고요. 물가의 선행지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게 뭐냐, 기대 인플레이션율이에요. 기대 인플레이션률이라는 건 뭐냐. 미국의 국민들이 앞으로 1년 동안 미국의 물가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예상을 합니까?
이게 사상 최고예요. 이 기대심리를 꺾어야 돼요. 그래서 아까 얘기한 100포인트가 충격 요법 때문에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실제로 아마 0.5에서 0.75 가면 금융시장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 정도는 나올 수 있겠지만 100포인트 이상으로 갔다? 그러면 자산시장은 2차 충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앵커]
급격하게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결국에는 이게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는 것 아닌가요?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 파이낸셜타임스가 미국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해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70%가 내년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금융시장에 안 좋은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요. 미국의 2년물, 단기물과 10년물, 장기물이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이 얘기는 뭐냐. 단기금리는 높아지고 장기금리는 낮아지고 있다는 거예요.
대출도 10년 이상 장기로 받으면 이자를 더 내야 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느냐. 단기적으로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서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니까 2년물 국고 금리는 치솟고 있는데 이렇게 금리를 빨리 오르고 나면 결국 트라우마가 미국은 경기침체에 빠져. 장기물은 경기침체를 반영하면서 내리고 있다는 겁니다.
이게 과거 1970년대 이후 6차례 정도 이렇게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그 이후 1년에서 18개월 후에 미국은 곧바로 예외 없이 경기침체에 빠졌습니다. 이런 아픈 트라우마 때문에 지금 미국이 이른바 S의 공포,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팩트입니다.
[앵커]
미국이 이렇게 금리를 빨리 올리면 그러면 그 여파가 우리나라도 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어서 우리나라도 소위 말하는 빅스텝이나 자이언트스텝이 나올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이인철]
맞습니다. 한은의 고민이 좀 깊어지고 있어요. 지금 물가를 감안하면 우리 그리고 한미 간 금리 역전현상을 감안하면 빨리 우리도 금리를 올려야 돼요. 그런데 1900조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도 문제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창용 총재가 뭐라고 얘기했느냐. 만에 하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확산될 수 있다.
그러면 그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은 우리도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라는 건데 만에 하나 정말로 미국이 6월에 자이언트스텝에 나서고 그리고 7월까지 자이언트스텝을 예고했다, 이럴 경우에는 한은도 어쩔 수 없이 빅스텝에 나서야 합니다.
그러면 문제는 19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가운데 거의 10명 중 8명은 변동금리예요. 변동금리라는 건 이자 변동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거고요. 만에 하나 기준금리가 1%포인트만 올라도 이런 가계대출자들의 1인당 연평균 이자 부담이 64만 원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아마 이 때문에 고민이 한국은행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세계적인 물가 상승도 있고 인플레이션 압박을 고려하면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사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서민들한테는 당장 이자를 갚는 부담이 커지는 거잖아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일단 씀씀이를 줄여야 돼요. 가계에서 쓸 수 있는, 임의대로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이 줄어듭니다. 이건 소비에 직격탄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높아서 지금 장바구니에 담을 게 없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 부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면 여전히 소비가 위축되고 국가 경제 면에서 보게 되면 다시 이게 기업들의 투자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돼서 경기 둔화가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이렇게 어쨌든 긴축정책을 쓰게 되면, 재화와 관련해서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최근에 코스피가 계속해서 2600 깨지고 하루 만에 2500이 깨졌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증시가 연일 떨어지게 되면 실제로 담보 계좌 같은 경우에 부족해져서.
[이인철]
반대 매매에 들어가게 되죠.
[앵커]
반대매매에 들어가게 돼서 오전 같은 경우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장이 열리면서 동시에 폭락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이인철]
일단 저는 미국은 지금 3월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해서 두 번 올렸고요. 이번이 세 번째예요. 금리인상 로드맵은 내년까지 이어집니다. 이 얘기는 긴축 지금 막 시작했어요. 우리 롤러코스터 타게 되면 정점으로 올라갈 때 굉장히 긴장하잖아요.
그 시간이에요. 아직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리 싱크홀이라는 영화 보셨죠. 처음에 집이 푹 내려갔어요. 그런데 비가 내리고 지반이 약해지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하락장, 본격적인 침체장이라고 해서 계속 내리지 않아요.
어제부터 약간 반등의 기미가 좀 보여요. 왜냐하면 기술적 반등도 있고 연기금도 있고 기관들이 사요, 어느 정도 내리게 되면. 이게 기술적 반등이에요. 그럴 때마다 현금화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바닥은 지나봐야 알아요. 원숭이하고 사람하고 투자 경쟁을 시켜놨더니 원숭이가 이겼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사람의 예측력은 떨어집니다. 증시는 예측의 범위가 아니에요, 대응의 영역입니다.
[앵커]
이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방금 말씀하신 대응 얘기를 해 주셨어요. 그러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이인철]
저는 일단 미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이렇게 그래픽 보시면 산등성이 오르는 거예요. 10년 동안 한 번도 조정다운 조정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 조정이 불과 2~3개월, 6개월? 이거 아니라는 거예요. 길면 1년, 2년 이어질 수 있다.
그러니까 반등이 있을 때마다 현금이 왕이에요. 캐시 이즈 킹. 현금 갖고 있으면 집나간 며느리는 전어 때문에 들어오지만,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거든요. 그러니까 현금을 많이 반등이 있을 때마다 갖고 있으면 투자의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현금화에 집중하라, 이런 얘기로 저희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정부 규제 같은 경우에 좀 완화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신소재나 에너지, 이런 분야에서 33개 분야죠. 그런 데서 규제를 완화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 모래주머니를 푸는 건데요. 이런 규제 푸는 것들 중에 눈여겨볼 부분들도 있을까요?
[이인철]
지난주였어요. 지난주 전임 기재부 장관들 다섯 분이 모였어요. 여기에 강만수 장관, 박재현 장관, 현오석 옛날 경제부총리까지 다 왔는데 이구동성으로 한 얘기가 규제를 풀어라. 그래서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는 잠재적 성장률을 좀 확충하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제가 늘상 말씀드리지만 노동, 교육, 연금 이 규제라는 건 우리가 지금 20~30년 동안 쌓인 뱃살을 빼는 거예요. 뱃살 하루만에 뺄 수 있어요?
[앵커]
잘 안 빠지죠.
[이인철]
1년 내로 못 빼요. 이건 어떤 사람한테는 노사상생이라고 얘기하지만 뺏기는 입장에서는 내 밥그릇 뺏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철저하게 방어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말은 쉬워요. 그런데 사실상 우리가 그동안 님비 현상이 언제 있었느냐. 늘상 이런 구조개혁을 하게 되면 공공요금 인상해야 돼, 연료비 올렸으니까. 아니야, 내 임기에는 절대 안 돼. 연금개혁해야 돼, 내 임기에는 안 돼. 아픈 소리는 안 들으려고 해요.
그런데 지금 시기가 좋은 게 한 1~2년 정도 선거가 없어요. 그러니까 개혁은 초기에 해야 돼요, 초기에 해야 되는 건 맞다. 그런데 과연 이걸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 것인가. 실행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앵커]
오늘 당정대 협의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혹시 예상하시는 나올 수 있을 만한 그런 대책들이 있을까요?
[이인철]
어제 보니까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이 거의 1300원대에 육박했잖아요. 모든 경제지표들이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서 1998년 우리가 가장 아파하는 외환위기로 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국고채 매입 규모도 더 확대를 하고 그리고 모든 선제적인 물가 공급측면에서 사이트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물가를 방어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나올 거예요. 나오는데 쓸만한 카드가 그다지 없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기름값이에요. 기름값은 오늘 퇴근할 때면 늦어요. 지금 바로 안 넣으면 오른 값을 또 지불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왜냐하면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지금 유류세 인하하기 위해서 3가지가 거론되고 있는 것 같아요.
탄력세율, 교통세율은 최대로 높여서 유류세 인하폭 37%까지 가져가보자. 이건 가능해요. 그런데 인하폭 기껏해야 리터당 50원 남짓이에요. 도긴개긴, 거기서 거기고요. 그리고 국회에 발의된 법안 중에는 아예 유류세 전면 다 깎아주자, 100% 다 감면하자는 게 들어가 있는데 여야 원구성조차 안 되어 있고요.
또 세 번째 얘기되는 게 그러면 이명박 정부 때 사용했던 유가환급금은 어떨까? 당시에 소상공인 그리고 취약계층에 한해서 교통비 유류비 인상으로 인한 건 다 현금으로 보조해 줬어요. 그때 재원이 10조 원 넘게 들었어요. 지금 돈도 없는데 10조 원 더 쓴다고? 여기다 물가는? 이런 문제 때문에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지금 또 그런데 유류세 탄력세율을 만약 확대하더라도 이미 국제유가가 너무 많이 오른 상태라서 좀 체감하는 인하폭이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인철]
맞습니다. 아마 사나흘이면 리터당 50원 오를걸요. 지금 경윳값, 휘발윳값앞서 제가 오늘 오후면 너무 늦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어디에 기대를 걸고 있느냐, 일단은 바이든 대통령한테 기대를 걸고 있어요.
바이든 대통령의 수모인데요. 사우디하고 취임하자마자 너무 안 좋았어요. 그동안 미국은 사우디를 석유 공급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왔어요. 명령대로 움직였거든요. 그런데 반체제언론인 암살 배후로 사우디 왕세자가 있다고 대척해 왔는데 지금 자존심 구겼어요.
안보가 뭐가 중요해. 물가 때문에 지금 지지율이 30%로 곤두박질쳤는데 지금 사우디로 가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마 사우디가 증산하겠다고 하면 국제유가는 조금 잠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아마 저는 단기적으로 미국의 금리도 중요하지만 사우디의 증산 여부 이게 아마 어쩌면 시장에 몰린 투자자들이 발을 한번 첫 번째 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아까 전에 말씀하시기로 현금을 확보해라, 손해를 보더라도.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 상황에서 부동산 관련해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이인철]
부동산은 상당히 후행성이에요. 후행성이고 이건 금리에도 민감하고 정부 정책에도 민감해요. 왜냐하면 정부는 이전 정부의 세제정책을 모두 다 바꾸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은 보면 일부 절세 매물 내지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매물이 나오면서 급매물만 거래됐지 평균 가격이 강남 4억 떨어졌더라, 2억 떨어졌더라. 가보면 아니에요.
그러니까 상당 기간 이건 정부 정책은 부양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금리는 또 하락 쪽으로 가고 있어요. 이 시그널을 봐야 돼요. 그러니까 한꺼번에 부동산이 오른다, 내린다라고 단언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반가운 소식도 하나 있습니다. 어젯밤에 정부와 화물연대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는데요. 이 협상 타결 배경을 먼저 짚어주시죠.
[이인철]
일단 극적으로 타결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조금 더 빨리 하지. 지금 자동차 포함해서 5개 업종의 피해가 2조 원이에요. 너무 혹독한 비싼 수업료를 낸 겁니다. 어쨌든 제가 말씀드렸거든요. 적어도 이게 줬다 뺏는 건 아니잖아요.
안전운임제는 하겠다. 그런데 대상과 폭은 그건 논의하자, 이렇게 했는데 똑같이 됐어요. 그리고 유가보조금 확대도 검토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정상화는 되는데 그런데 문제는 뭐냐,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인데요. 정부가 조금만 일찍 대응을 했어도 이 피해 줄일 수 있었고요.
전체 혈류, 혈액 속에서 피가 멈추면 뇌경색이 일어나거든요. 그런 조짐이 보였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뭐냐, 지금 5월부터 시작된 임단협이에요. 자동차가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차 노조의 임단협은 요구사항을 보게 되면 기겁할 정도예요. 해외에서 벌어진 영업이익 30%를 달라는 겁니다.
이건 황금알을 낳는 오리의 배를 가르는 형이거든요. 아마 이건 국가가 나서서, 정부가 개입할 수도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저는 이게 계속 이어지면 이렇게 물가상승분을 모두 다 근로자들은 근로자대로 임금 이상으로, 기업은 기업대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 모두가 망하는 길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경제 소식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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