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희룡 "직 걸고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내달 용역 발주"

2022.08.23 오후 02:0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기 신도시 태스크포스'를 확대·개편하고 차관급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5곳의 1기 신도시별로 전담 마스터플래너를 지정해 1기 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 파기 논란'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원 장관은 "지난번 8·16대책이 주거공급 관련 종합과제여서 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적었다"면서 "1기 신도시 주민들이 기대하고 궁금해하던 부분들에 약간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을 공약대로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단 하루도 국토부로 인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추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장관직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공언했습니다.

원 장관은 "즉각 1기 신도시 재정비 TF를 확대·개편하겠다"면서 "5개 신도시별로 팀을 만들고 여기에 재정비 사업의 권한을 다 갖고 있는 각 시장을 소통창구로 해서 지속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TF는 실장이 책임자인데 자치단체장과의 협의와 소통 문제 등을 고려해 책임자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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