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의 절반은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경제활동 재개, 이른바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전망 보고서의 '고용상황과 임금 흐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올해 82만 명, 내년에는 9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에서 20만 명은 경기적 요인, 20만 4천 명은 인구 증가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이고 절반이 넘는 41만 8천 명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리오프닝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은은 내년에는 리오프닝 효과가 사라지는 데다 경기 둔화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