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가 81만 6천 명 늘어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천 808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81만 6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2000년 88만 2천 명 증가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규모 입니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020년 21만 8천 명 감소했으나 이듬해 36만 9천 명 증가로 전환했고, 지난해에는 장기 추세를 웃도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과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두드려졌고, 반면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는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60세 이상이 45만 2천 명 늘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50만 9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7개월 연속으로 둔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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