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취업자 41만1천명↑...22개월 만에 증가 폭 최소

2023.02.15 오전 08:30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1만 1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기저효과와 경기 둔화, 인구 감소가 겹치면서 취업자 증가 규모는 8개월째 줄어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73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재작년 3월 31만 4천 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 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는 지난해 7월과 8월 80만 명대 수준을 유지하다 10월과 11월 60만 명 대, 12월에는 50만 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0만 명 늘어난 반면, 40대는 6만 3천 명, 20대는 4만 3천 명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3만 5천 명 줄어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02만 4천 명으로 1년 만에 다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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