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 "해외주식 투자 시 위험성·매매 수수료 주의해야"

2023.05.17 오후 01:58
금융감독원은 해외주식에 투자와 관련해 위험성과 매매 수수료 등에 대해 주의하라고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해외 주식 투자 시 결제 지연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외화 증권 매매 계좌 약관에 기재된 위험성과 증권사의 책임 범위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 주식병합 등 권리 내역이 발생한 해외 주식 종목이 현지 거래소에서 거래 중이라도 국내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려 매매가 제한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의 경우 주문 체결에 드는 비용 등이 달라 증권사별, 국가별로 다를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건별 최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020년 이후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식 투자가 크게 늘면서 외화 증권 결제액이 2020년 3,234억 달러, 2021년 4,907억 달러, 지난해 3,755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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