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개 시군에 구제역 '심각' 격상...위기단계 최고 수준

2023.05.19 오후 05:59
충북에서 구제역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밤사이 충북 청주의 한우 농가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11건으로 늘어나자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 등 모두 9개 시군에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두 단계 상향됐습니다.

적용 지역은 충북 청주와 증평, 보은, 괴산, 진천, 음성, 충남 천안, 대전, 세종 등입니다.

구제역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발령 이후 5년 2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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