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터넷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이 80%를 넘어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가 취급한 아파트 담보대출 가운데 고정혼합금리 비중은 83%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일정 기간 고정금리 적용 뒤 변동금리로 운영됩니다.
케이뱅크는 5년 동안 고정금리를 제공한 뒤 금융채 연동금리로 12개월마다 금리를 변동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어제(10일) 기준 케이뱅크 아파트 담보대출 고정금리는 기준금리 4.11%에 가산금리를 적용해 연 3.92∼4.96%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지난달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고객 가운데 고정금리 비율은 88%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어제 주담대 고정금리 상품은 기준금리 연 4.158%에 가산금리를 적용해 연 3.685~6.56% 수준입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금리 인상기에 이자 상환 부담을 늘려 소비 위축이나 부실 위험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며,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