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70대 실종자가 추가 수습되면서 경북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 충북 청주시와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 등 호우 피해가 큰 13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습니다. 다른 지역도 피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절차를 거쳐 추가 지정될 예정입니다.
■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지 면적이 여의도의 백 배를 넘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농작물은 물론 가축 피해도 큰 데다, '우윳값'과 공공요금 등도 줄줄이 가격 인상 대기 중이어서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장마가 수그러들자 이번엔 폭염이 덮쳤습니다. 주말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 강한 비를 쏟겠습니다.
■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한 美 전략 핵잠수함을 겨냥했다는 분석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핵잠수함에 직접 승선해서 북핵 위협에 경고를 날렸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