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미 연준 파월 의장이 뉴욕경제 클럽 간담회에 참석해서 공개발언을 했는데요. 발언 내용이 어느 때보다 주목됐습니다. 미국의 성장세가 상당히 냉각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본 것 같아요.
◇ 주원 : 경제성장률하고 물가상승률은 같이 움직입니다. 성장률이 높아지면 물가상승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기를 바라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한 거죠. 경제성장률이 떨어져야 물가상승률이 떨어지고 그리고 너무 호황인 고용시장도 다운될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경제성장률의 하락에 대해서 보면 미국이 올해 2분기까지 2.1%, 2% 이상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한 1.89에서 2.0 정도로 보는데 평균적인 성장률을. 그것보다는 올해 2분기까지는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3분기도 지금 시장에서는 2% 약간 넘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한 몇 달 전만 해도 올해 3분기, 4분기, 내년 1분기까지는 마이너스를 예측했거든요. 그거보다 상당히 경제가 좋아졌는데. 다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 2분기는 미국 경제성장률을 0%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1% 사이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의 과열이랄까이런 건 진정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도 금리가 너무 높다는 것. 이게 영향을 미칠 타이밍이 됐고. 그리고 물가도 만만치 않고요. 그리고 미국의 핵심이라고 하죠. 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은 민간소비가 70%, 우리나라는 45%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소비 쪽의 물가라든가 금리 때문에 쓸 여력이 없어지는 부분. 이게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몇 달 전에 마이너스였는데 지금 0%대로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또 실제로 더 올라갈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파월이 계속 지적한 거고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걸 파월이 원하는데, 만약 민간에서 보는 것처럼 올해 4분기 이후에 0%대로 안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자기들은 좀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할 수도 있다. 이런 걸 표현한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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