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세에 오늘 우리 증시가 시작부터 힘을 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20원 이상 하락 출발해 1,300선을 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오전 코스피가 상승 출발 하며 훈풍이 불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01% 오른 2,482.21에 코스닥지수는 1.54% 오른 806.40에 각각 장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지수가 더 올랐습니다.
현재 지수는 코스피가 어제 종가보다 2.07% 오른 2483.69, 코스닥 지수가 811.85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피니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조 200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 차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긴장을 크게 풀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1299.3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어제보다 20원 이상 내린 1,307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내내 13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에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는데요.
미국발 호재,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거군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죠.미국 물가상승률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세를 가리킨 덕분입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로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같은 기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로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건 미국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더 뚜렷해졌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4.4%대로 급락했고달러 인덱스는 1.48%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 다우와 S&P500 지수도 1% 넘게 오르며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훈풍을 탔습니다.
여기에 우리 증시 개장 직전미국 하원의 추가 임시예산안이 통과되며'셧다운' 리스크도 해소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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