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료 유류 304억 원 어치와 가짜석유 44억 원을 유통 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또 탱크로리 6대 분량의 먹튀주유소 현장 유류가 처음으로 압류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9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를 조사해 가짜석유 제조와 면세유 부정유통 일당을 적발하고 탱크로리 6대 분량의 현장 유류를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세금계산서가 없는 무자료 선박유와 값싼 등유를 혼합해 44억 원 상당의 가짜석유를 제조한 후 19개 먹튀주유소를 통해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브로커를 통해 100억 원 상당의 면세유를 무자료 매입해 먹튀주유소 등에 유통 시킨 판매대리점도 조세범 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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