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천86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7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천 명을 기록한 뒤 10월 34만6천 명까지 확대됐지만 지난 달 다시 2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만천 명 줄며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세가 계속된 청년층 취업자도 지난달 6만7천 명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0.6%p 상승한 69.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67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만천 명 늘어 3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률은 2.3%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0.4%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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