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삼겹살 유통 차단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다음 달 8일까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점검을 시행합니다.
또, 눈속임 판매 등 관리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운영이나 시설 자금 지원 사업 참여에 제한을 두는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농협이나 대형마트에서 모든 삼겹살 단면이 보이게 펼쳐 투명 용기에 포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삼겹살 지방층 기준을 1㎝ 이하로 제시한 지침을 배포했는데, 이 기준을 초과하면 불량이라는 오해가 생겼다며 지침 개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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