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
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 원에서 1,497만 원으로 6.7%,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 원에서 1,557만 원으로 7.7% 올랐다. 라지 사이즈 역시 1,570만 원에서 1,678만 원으로 6.9% 올랐다.
클래식 플랩백 외에도 인기 제품인 뉴미니(758만 원), 보이 플랩 백(1,021만) 가격도 인상됐다.
앞서 샤넬은 가방 외에도 시계와 주얼리 가격도 올렸다. 세라믹 소재의 시계 J12 33㎜는 기존 827만 원에서 865만 원으로 4.6% 올랐고, 주얼리 제품으로는 코코크러쉬 링 스몰 모델이 430만 원에서 441만 원으로 2.6% 인상됐다.
샤넬 외에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가격을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렸고, 에르메스도 신발과 가방 가격을 조정했다.
디올, 부쉐론, 티파니 등의 브랜드도 제품 가격을 연달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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