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GDP, 멕시코에도 밀려 14위로

2024.04.30 오전 08:42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가 세계 14위로 내려앉으면서 멕시코에도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는 1조 7,128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2.3% 늘었지만, 순위는 13위에서 14위로 한 단계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14위까지 밀린 건 2012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재작년 14위였던 멕시코에 순위를 추월당했습니다.

멕시코의 지난해 명목 GDP는 1조 7,889억 달러로 재작년보다 22.3%나 늘며 1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전망도 다소 어둡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최근 4월 경제전망에서 2029년 인도네시아의 명목 GDP가 2조 1,948억 달러로 우리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실화한다면 우리 GDP 순위는 16위까지 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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