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포르쉐 등 17개 차종 3만6천897대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르쉐코리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7개 차종 3만6천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포르테 1만9천29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어제(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고 봉고3 1만1천896대 가운데 1만1천784대는 액화석유가스 탱크 제조 불량, 나머지 112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 3천87대는 주행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또 르노 마스터 1천830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광도 등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 중입니다.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524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GM 트래버스 159대는 후부, 옆면 반사기 반사 성능이 안전 기준에 못 미쳐 어제(12일)부터 시정조치 중이고 현대차 포터2 110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